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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권위 있는 분이 쓴 글'은 '잘 쓴 글'일 거라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

2020-07-31

 

안녕하세요. 

 

제가 한 가지 실험을 진행해보려고 하는데요. 

 

권위가 독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. 

 

사람들은 종종

 

명문대 대학 교수님이나, 이름난 저술가, 기고가, 정치인 등등이 쓴 글이면 대부분 사람들은 잘 쓴 글일 것이라고 전제하고서 글을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. 

 

그 글의 내용을 모르더라도, 혹은 알더라도

 

다른 사람도 아니고 저명한 사람이 쓴 글이니 문장 구조며, 논리며, 글에 담긴 지식의 정확성이 틀림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.

혹은 비판 자체를 삼가하기도 합니다.

 

반대로 딱히 유명하지 않은 사람, 혹은 평범한 학부생, 혹은 글과 상관 없을 거 살아왔을 거 같은 사람이 쓴 글은 

 

일종의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게 사람의 심리입니다.

 

실제로는 잘 쓴 글이라도 어느 정도는 흠잡을 태도를 갖고서 글을 읽어나가는 거죠. 

 

하지만 사실 대학교수, 기고가, 정치인 =  글 잘 쓰는 사람

 

이라는 건 상관관계는 있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인과관계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. 

 

글쓰기 능력은 직함, 직업에서 오는 거니까요. 

 

또 글에도 여러 가지 장르가 있으니까요. 

 

실제로 대학교수 중에서도 글 못쓰는 사람 많습니다. 

 

심지어 국문과 출신 대학원생, 교수 중에서도 글 못쓰는 사람은 많습니다. 

 

예컨대 평생 문학 논문만 쓴 교수가 과학, 사학, 정치에 대한 글을 잘 쓸까요?

 

그래서 한번 이렇게 실험을 진행해보려고요. 

 

일단 간단하게, 

 

교수가 쓴 글(A), 학부생이 쓴 글(B), 회사원이 쓴 글(C) 3편을 구해와서 

 

피실험자에게 내주고서 A는 B가, B는 C가, C는 A가 썼다고 충분히 설명하고

 

피실험자에게 글을 읽고 평가하도록 하는 겁니다. 

 

그러면 과연 피실험자는 교수가 쓴 글 A를 과연 좋게 평가할까요?

 

그리고 위 실험 과정에서 혹시 단계가 빠졌거나 부족한 지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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